[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석보초등학교(교장 엄경태) 1~6학년 전교생 및 병설유치원 학생들은 지난12일 지진 대피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대비 화재, 산불 등이 발생했을 때 취해야 할 행동 요령 등을 동영상 시청을 통해 알아보고, 각 학급에서 준비된 자료를 토대로 화재, 소화기 사용법 등 재난대응에 관한 행동요령을 공부했다.

▲ 석보초등학교 학생들 불끄기 실습 모습. (사진제공=석보초등학교)

이날에는 특별히 안동소방서 입암 분소 119 소방대원의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심폐소생술, 초기 소화 활동 요령, 피난 훈련, 소화기의 사용법 및 시범 활동, 소방차 화재진압 등을 보고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화재 등의 여러 가지 재난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배웠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김기윤 학생(5학년)은 “TV나 동영상으로 시청할 때는 잘 몰랐는데, 직접 심폐소생술도 배워보고, 소화기도 사용해보니 안전의 중요성을 더 잘 실감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엄경태 석보초등학교장은 “실제 지진 및 화재 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실시한 이번 대피 훈련이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사고 예방 실천의 생활화를 다짐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