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서구가 풍암동 마재우체국 건너편 MG푸른새마을금고 365코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한다.

서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풍암2지구 주민들의 제증명 발급을 돕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아침 출근전 및 심야 시간대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오전8시부터 밤11시까지로 정했으며,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병적.건축.성적증명서를 포함한 47종이다.

풍암2지구는 풍암동 전체주민의 30% 가량이 거주하고 있어 행정수요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 주민센터가 멀리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풍암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멀리 주민센터까지 가지 않아도 필요한 서류를 바로 발급받게 돼 만족스럽고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주민편의 시설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신세계백화점, 금호동 서창농협 등 지역내 유동인구가 많은 9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4월말 기준 민원서류 발급건수는 26,564건으로 1일 220여건에 이른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