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신속히 와룡산 새섬바위 정상까지 출동해 요구조자 골절부위를 응급처치 등을 실시하고 산악용 들것을 이용, 산 아래까지 이송 후 구급차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기두 소방서장은 "산 정상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 휴식도중 방한복 등을 준비하지 않으면 흘린 땀과 젖은 옷이 급격히 식게 되어 체온이 떨어지므로 날씨가 더움에도 불구하고 저체온증 등에 걸릴 염려가 있다"며 "등산 시에는 간단히 바람을 막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복 등을 준비하고,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식수 등을 준비해 탈수증상 등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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