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기자]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3시 사천시 중앙로 68, 대영빌딩 5층(동금동 곽안과 건물)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사무소개소식에는 송도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지지자들의 대성황으로 발 디딜 틈 없이 참여해 뜨거운 선거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

송 예비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분들과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합시다"고 묵념했다.

이어, "많이 망설였습니다. 세월호 구조활동이 3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월호 고통 속에 숨죽이고 있는 때에 사무소를 연다는 자체가 조심스럽다"며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으나, 선거가 한 달도 채 안 남은 시점이라 최소한으로 축소해 가까운 분들을 모시고 열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무능하고 부패한 새누리당 후보를 반드시 꺾고 사천의 행복한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 골고루 잘사는 사천을 만들겠다"며 "위기의 사천을 구하고, 불 꺼진 삼천포 항구를 불을 밝혀 황금알로 만들어 낼 사천의 유일한 희망이 저 송도근 이다"며 "사천시가 범죄와 재난에서 안전한 사천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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