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안동시는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비의 최고 80%까지를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오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접수받는다. 보급대상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된 자 중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자가 대상이다.

보급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는 화면낭독 S/W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라벨기 등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40종과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팔받침대, 독서보조기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 12종이다.

또 영상전화기와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S/W, 무선신호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도 16종으로 총 68종에 이른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하고자 하는 장애인(주민등록지 기준)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청 공보전산실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안동시 퇴계로 115(명륜동) 안동시청 공보전산실), 또는 온-라인(http://www.at4u.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통신보조기기 보조사업과 관련된 문의 및 상담전화는 1588-2670 또는 053-950-2176이며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위해 통신중계 서비스(전국 107(http://www.relaycall.or.kr))도 운영된다.

안동시 김시년 공보전산실장은 "우리시의 장애인단체, 시설, 재가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