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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 줄기 피해 모습. | ||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인삼의 줄기가 단단해 지는 최근 최저기온이 3∼4도로 낮은데다 주야간 일교차가 심하고, 바람도 최대풍속 9.0m/s로 강하게 불고 있어 아직 경화되지 않은 줄기가 상처를 입거나 부러질 수 있다고 했다.
냉해와 줄기점무늬병 등 병해예방을 위해 방풍울타리를 설치하고 비가 온 후 온도가 내려가면 역병이 발생될 수 있어 비가 멈추면 신속히 역병방제에 나서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냉해를 받은 인삼은 잎이 자라지 못하고 오골 거리며, 줄기나 잎이 제대로 신장하지 못하고 역병에 발생된 잎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특히,직파 1년근은 냉해피해에 매우 취약해 잎이 괴사하고 말라버리는 증상을 보인다.
역병에 걸린 잎은 물에 데친 증상을 보이고, 줄기는 엽자루가 나오는 부분이 잘록하게 쓰러져 도리깨 모양을 하게 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