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 행사' 는 1~2학년 '그리기', 3~4학년 '그리기, 글짓기', 5~6학년 '표어, 포스터, 글짓기' 분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학예 행사의 우수 작품들은 학교를 대표해 '사천시 세계문화의 날' 행사에 출품할 예정이다.

사천 수양초교는 2년째 베트남 출신 이중 언어 강사를 배정받아 방과후학교 베트남어와 각종 수업에 활용하며,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이해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안목을 심어주고 있다.

박기대 교장은 "상호문화이해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에게는 학교생활 적응력과 자기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일반 학생들에게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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