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반기갑)은 어려운 형편때문에 노후된 집을 수리하지 못하고 애를 태우는 거동불편자 댁을 말끔히 수리해 드려 칭송이 자자하다.

8일 남양동과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시 관내 남양동에 거주하는 장애우 허 모씨(60세)댁을 '사랑의 집 고쳐주기' 공사를 보름여 째 끝내고, 어버이 날 오후 2시 클럽회원들과 마을주민, 남양동주민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게 됐다는 것.

주 출입문 경사 설치로에 휠어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으며, 수세식화장실과 지붕 공사 등 리모델링해 거동불편자가 생활하기 편리한 보금자리로 탈바꿈 시켰다.

정태현 남양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양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지속적 관심과 물질적 도움을 준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의 아름다운 선행과 봉사정신에 남양동민의 이름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했다.

반기갑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은 "이번까지 9호점을 준공하면서 나눔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실천해 우리주변의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 넘치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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