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는 곤양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코자 7일 곤양면사무소에서 백동욱 곤양면장을 비롯한, 강춘성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마을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역업체인 (주)인포마스터 관계자는 사천시에서 이미 계획한 곤양시장 주변의 공동주차장 확충과 곤양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 산책로 조성 등 기존 예비계획을 토대로 곤양면의 입지와 여건이 비슷한 지역을 견학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를 초청해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등 견문을 넓히면서 면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추진위원회와의 논의를 통해 곤양면소재지가 활성화되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곤양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국비 45억 원을 포함해 총 65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4개년에 걸쳐 시행하는 생활 복지사업으로서 면소재지를 중심공간으로 육성해 지역의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9월까지 관련기관과의 협의와 승인을 거쳐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이후 분야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설계를 한 다음,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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