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만규 사천시장이 7일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정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시장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현 김주명 부시장이 6·4선거가 끝나고, 7월 1일 당선 시장이 취임하기까지 권한대행으로 사천시정을 이끌어 간다.

정만규 시장은 지난달 30일 있은 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상대후보들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후보로 선정됐으며, 7일 후보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 갔다.

후보 등록을 끝낸 정 시장은 "행정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오며,직무에 충실해 왔는데 선거가 이제 채 한 달도 남지 않았고, 또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된 만큼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천시의 발전과 더불어 시민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며, 공무원들도 엄정히 중립적인 위치에서 맡은바 업무에만 충실하기 바란다"며 "선거가 지역대결이나 화합을 저해하는 형태로 흘러가면 사천시의 미래도 그만큼 어두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깨끗한 선거 정책대결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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