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금년부터 전면사용하게 된 도로명주소를 초등학생들이 바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215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만권의 알림장을 제작해 직접 방문 전달하고, ‘홍보 교실’을 운영한다.

홍보용 알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초등학교 4학년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 학교와 우리집 새주소 직접 써보기` 등 학부모도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나타내 홍보의 취지를 살렸다.

한편 시는 알림장을 배부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홍보 동영상과 함께 ‘도로명주소 이렇게 쓰고 읽습니다.’ 리플릿 배부 등 ‘도로명주소는 어떻게 읽고 쓸까요?’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김종도 도시주택국장은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쉽게 접하고 자주 사용하고, 그 편의성을 몸소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뿐 아니라 시민 각계각층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