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한의사회(회장 김승은)와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의 저변확대를 위해 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사천시한의사회 및 시 보건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역 내 한의사 등 7명과 보건소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 나눔·행복 두배, 프로보노(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공익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 협약식을 가졌다는 것.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기부, 한의약에 대한 올바를 지식전달 및 홍보, 기타 사천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이다.

또,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침치료, 뜸치료, 물리 치료 등 다양한 한의약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의약의 저변 확대를 위한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시 한의사회는 지역주민에 대한 순수한 봉사의 의미로 각종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 보건소는 대민홍보와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을 돕기로 했다.

사천시 한의사회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받았던 사랑을 다시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천시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 유영권 소장은 "한의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한의사회에서 본인들의 시간과 지식을 투자해 순수 시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는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의사회와 공조해 건강한 사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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