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산구립 운남어린이도서관이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어린이 책잔치’를 운영한다. ‘어린이 책잔치’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저학년 자료실에서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소재는 김예인 작가가 쓰고 그린 작은 당나귀. 작은 당나귀는 학교도서관저널과 2010 고래가숨쉬는도서관이 선정한 그림책으로 작가에게 2008 CJ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상을 안긴 작품이다.

내달 24일과 25일에는 슬라이드를 이용한 ‘빛그림 동화구연’(오전 11시)과 종이인형극 ‘블랙패널시어터’(오후 2시)를 각각 개최한다.

전문가의 강연회도 준비했다. 한국유산답사를 쓴 김찬곤 작가의 ‘삼국시대 및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이야기’가 5월 11일 오후 2시, 우리 문화재를 공부하면서 종이로 모형을 만드는 ‘체험! 유물이야기’가 5월 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두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연체로 인한 도서 대출정지를 푸는 ‘특별해제’를 5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 대출정지 해제는 연체 도서를 반납한 후 도서관 근무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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