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준공된 삼천포 신항 배후도로는 향촌동 신항만 입구에서 신향 마을을 경유, 항만 종점 앞까지 총길이 1,020m 폭12m의 도로로 총사업비 12억 7600만 원이 투입돼 확장했다.

배후도로 개통으로 인해 신향마을 부둣가에서 발생하는 어획물량 수송과 서부 경남에서도 손꼽히는 경치를 자랑하는 남일대해수욕장 및 진널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도시과 김상돈 도시과장은 "이번 도로개통과 연계해 현재 총 17억 원의 예산을 확보, 신항만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보상협의 및 지장물 철거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며 "올해 말경 진입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기존 항만물동량과 관광객들의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위험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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