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이미 지난해 실시된 '2013 항공기 기체 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을 통해 수료생 50명 중 96%인 47명을 미래항공, 에스앤케이항공, 삼흥정공, 켄코아항공 등 항공전문 중소기업체에 취업시켰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해 양성 목표 55명을 설정하고, 28일부터 7월 5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항공기 기체 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현재 1차 교육생 30명을 최종 선발해 28일부터 매일 7시간씩 총 10주간 항공기 기체제작 관련 전공이론 및 실습교육(OJT)을 실시한다.

올해 초, 본 사업 수행결과와 관련해 정부에서 진행한 평가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항공기 기체 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우수한 인재들을 항공관련 업체에 취업시킴으로 경남 항공업체 구인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광역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여러가지 사업 중 내용과 실적이 매우 우수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일현 학장은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본 항공인력양성사업이야말로 항공특화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중소 항공업체의 구인난을 타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내지역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인력양성 사업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지난해와 같이 올해에도 각 업체를 대상으로 현실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이 시작되는 만큼 교육생 모두가 분명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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