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 도서관에서 운행하는 Book Bus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도서관이다. 사천 용현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김보라 사서선생님과 ‘쿠키 한 입의 인생수업’을 읽으며, 양보, 배려, 욕심, 겸손, 믿음 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쿠기만들기를 독후활동으로 해 작은 쿠기 한 조각도 나누는 배려심 있는 어린이가 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북 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여러가지 책을 읽으며,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 꽃도 피어났다.

임채이(1학년)학생은 "버스에서 책을 읽으니 정말 재미있어요. 쿠키를 만들어 보니까 이 책을 자꾸 읽고 싶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사천 용현초등학교는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체험으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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