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지난 21일부터 대구‧경북에서 생산한 우수명품 농·특산물 30여 개 품목을 직거래 형태의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전문매장을 동대구역사 新맞이방 내 개설했다.

이는 KTX 역사 내 오픈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 구매 기회 제공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운동 활성화’취지로 운영한다.

여기서 판매하는 우수명품 농‧특산물은 대구 근교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물, 경북지역에서 추천받은 우수 농산물 위주로 엄선해 유통비용을 줄여 시중보다 저렴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경제협력’과 도․농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및 대구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향후 질 좋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추가로 발굴해 다양한 구색 갖추기로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직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한편 대구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5개소로 대구장터직매장(검사동 소재), 팔공산농부들(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상가내), 문양역 로컬푸드 직매장(달성군 하빈 문양역) 등이다.

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동대구 역사 내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동대구역을 찾는 고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로컬푸드 운동의 확산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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