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칠곡군의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현지 조사를 대비해 관계기관 회의를 지난 4월18일 오후 칠곡군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원열 칠곡군 부군수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예비타당성 현지조사 대응방안 등을 논의 했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 오평공단 예정부지 연면적 20만평에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용섬유기계 생산단지 조성, 연구개발 활동 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2천715억원이 투입됐다.

또 향후 칠곡군에서 36만평을 추가로 개발해 섬유기계 관련업체를 입주시킬 것을 목표로 현재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 투자의향서를 받고 있다.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에 들어 설 하이퍼텍스 기계 산업단지 예정부지는 대부분 평야지로 돼 있으며 간선도로 4차선 도로가 이미 개설돼 있어 개발에 따른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갈 것으로 보아 국내 굴지 산업단지 개발 전문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 단지가 칠곡군에 입지하면 향후 2020년 섬유기계 수출물량이 40억불 4조 4천 200억원에 도달할 것이며 고용창출 효과는 약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