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스포츠 마케팅 열기 또한 한층 높아지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혀주는 스포츠 마케팅은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젊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 관련 업계에서는 축구단과 야구단 창단은 물론 각종 모터 스포츠 후원에 앞장서며 ‘상생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료첨가제 전문 기업 불스원 역시 2010년부터 하나모터스 불스원 레이싱팀을 정식 후원하며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차량용 엔진 치료복원제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하도(XADO)도 올 해 5월부터 국내 모터스포츠의 유망주인 진컴퍼니 레이싱팀(이한준 대표)을 후원하며 모터 스포츠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최고 RPM(엔진의 분당 회전 수) 9,000회, 최대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고성능 레이싱 카의 경우 일반 차량에 비해 차량 내부의 데미지가 크고 엔진의 마찰과 마모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각종 부품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하도가 레이싱팀을 적극 후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도의 엔진치료복원제는 마모된 엔진 내부 표면에 세라믹코팅층 (인공 다이아몬드)을 생성하여 마찰 계수를 일반 금속의 1/100 수준으로 줄여줌으로써 금속 표면의 마모를 최소화하고 차량의 출력을 향상시킨다.

하도 그룹은 2004년부터 자사 제품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죽음의 경기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는 '카마즈 마스터(Kamaz-Master)' 러시아 팀을 7년째 후원해왔으며, 올 해에는 ‘하도 팀 다카르(XADO TEAM DAKAR)’라는 모터사이클 팀을 설립하여 랠리에 직접 참가하기도 하였다.

한국 하도(XADO) 역시 '엑스타 슈퍼 챌린지 GT3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진컴퍼니 레이싱팀(이한준 대표)에 하도(XADO) 레이싱용 오일 및 엔진치료복원제를 독점 후원하며, 일반인들에게 하도(XADO)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진컴퍼니 레이싱팀 이한준대표는 다년간 동급 클레스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위 포지션이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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