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임춘호 기자] 창원교도소(소장 이경식)는 18일 오후 2시 교정시설 내 종교관에서 교정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수용자들을 위한 제34회 장애인의 날 맞이 교화행사를 가졌다.

신정기 교정협의회 회장 등 교정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해온 음식과 함께 수형자로 구성된 우쿠렐레 연주단의 아름다운 연주, 드림댄스휠 예술단 김현 지도강사의 성악을 통해 이들에게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우리 이웃으로 다가올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애수용자 김 모(45세)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로 많은 것들을 한번쯤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식 소장은 “수용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교화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개발 추진해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교정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임춘호 기자  8035ok@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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