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장 김원환)은 지난 15일 시장 회의실에서 경북 안동시 소재 안동구시장(상인회장 정훈용)과 자매결연(MOU)을 체결했다.

이날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의 임원진과 경북 안동시 안동구시장 정용훈 회장을 비롯한 일행 등 100여 명이 선진지시장 견학과 함께, 양 시장 업무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방문, 이날 협약서 서명이 끝난 후 양측 기념품 교환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자매결연 체결은 내용은 시장 활성화 성공 사례 정보 공유, 상인간 상호 견학시 협조, 지역 상품 및 서비스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김원환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장은 협약서 서명 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두 재래시장이 협력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금산수삼센터, 서울병원, 예비사회적기업인 다솔과 자매결연을 맺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2013년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이 돼 ICT사업, 기반시설 설비사업, 상인역량강화교육과 각종 홍보 및 이벤트 진행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서서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올해 2차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이 지자체, 중소기업청과의 협약식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는 1차년 사업과 연계해 보다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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