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달)은 대회의실에서 지난 16일 2014 단위학교 맞춤형 장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수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양군 관내 유·초·중·고 장학 업무 담당교사를 비롯한 심층수업컨설팅단, 신규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배움과 나눔을 실현하는 학교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그동안 활성화됐던 외부 전문가에 의한 컨설팅 장학의 장점을 계승하고 외부컨설팅의 단점인 일회성을 극복하고자 도입된 '행복한 수업동행-심층수업컨설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유도했다.

'행복한 수업동행-심층수업컨설팅'은 학교 자체에서 이루어지던 기존의 자율장학의 핵심인 수업장학을 6개월 이상의 오랜 시간 동안 선후배 교사 2명이 한 팀이 되어 공동수업 설계 및 시연, 수정 및 보완해 가는 수업개선프로젝트이다.

특히 영양처럼 외부전문가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 여건으로 볼 때 '행복한 수업동행-심층수업컨설팅'은 단위학교 맞춤형 장학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방안이다.

이날 참석한 영양 관내 유․초․중․고 교원 40명은 처음 시도해 보는 '행복한 수업동행-심층수업컨설팅'은 바로 배움과 나눔의 체인지(體認智)라고 입을 모았으며 정부3.0의 가치를 교육 본질과 접목한 모범적 사례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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