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천시보건소와 사천도서관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협력하고, 사천도서관의 '북스타트 운동'과 연계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보건소 이용 대상 저소득가정의 영·유아에게 사천도서관에서 무료로 지원받은 책꾸러미를 배부함으로써 독서문화 발전과 어려서부터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진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인적자원 양성에 두 기관이 함께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천도서관의 책꾸러미 지원과 함께 사천도서관의 동화 구연 도우미들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육아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는 등 내실 있는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북스타트 운동이란 1992년 영국에서 출범한 시민운동으로, 아기때부터 책을 가까이 함으로써 책 읽는 습관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는데 그 취지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중랑구가 이 운동의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