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남양동(동장 정태현)제5차 남양발전장학회(장학법인)(회장 김형갑)정기총회가 16일 오전 11시 동주민센터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는 남양발전장학회 이사 및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회장 및 부회장, 감사, 사무국장, 재무 등 임원진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현 편제(編制)에는 회장 1명을 비롯해 부회장 3명, 이사 20여 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재무 1명 등으로 돼 있다.

이날 정기총회서는 현 임원진들이 물러나고, 새로운 회장단이 들어 설 예정인데, 이미 이달 초순 남양발전장학회 이사회서, 정성두( 전 남양체육회장, 현 사천시청소년 지도위원장)회장을 이미 추대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정기총회서 인준만 받으면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 된다.

남양발전장학회는 지난 1985년 남양주민 30여 명이 장학회를 설립키로 뜻을 같이해 당초 목표 1000만 원으로 출범하자, 남양지역의 각계 각층의 주민들과 전국 각지의 선후배들도 자진 참여해 30여년 만에 회원 400여 명과 장학기금도 2억여 원에 달하는 거대 장학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남양장학회는 장학사업만 위주보다는 남양지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남양열린한마당 축제'와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보존회와 공동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 하면서 남양 관내 출신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효자·효부들에게 표창과 푸짐한 상을 주고 있다.

이렇듯 남양발전장학회는 날로 발전을 거듭하며, 남양인 만의 자랑 거리가 아닌 사천지역 자랑거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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