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칠곡군의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사업정책자문회의 심의 결과, 칠곡군 오평리 일원에 대한 하이퍼텍스 기계 산업업단지 조성 계획이 산업통산자원부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 예타대상 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칠곡군과 경상북도 그리고 한국섬유기계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기계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 오평공단 예정부지 연면적 20만평에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용섬유기계 생산단지 조성, 연구개발 한다.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2,715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칠곡군에서 36만평을 추가로 개발해 섬유기계 관련업체를 입주시킬 것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 지난 2월 산업통산자원부 심의를 거쳐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산업단지가 칠곡군에 입지하면 향후 2020년 섬유기계 수출물량이 40억불 4조 4,200억원에 도달해 고용창출 효과는 약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 해 11월 이미 대구.경북, 경기도의 121개 업체가 입주 희망해 산업통산자원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앞으로도 부산, 대구, 경기도 일원에 대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회에서 포럼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칠곡군에 이 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섬유산업의 지역적 특화로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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