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가야역사 우륵지에서 열린‘실경 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 공연.

이번 공연에는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및 인근 시군 문화예술 공무원 등 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가야의 정체성과 혼이 담겨 있는 ‘가야금’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한 뮤지컬 가얏고는 달빛과 연못, 정자, 나룻배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배우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장 매력적이다.

또 여기다 웅장한 사운드가 더해지면서 수상 실경 무대를 더욱 빛냈고, 조명과 음향, 특수효과가 예년보다 수준이 높아지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곽용환 군수는 "우륵과 가야금을 스토리로 엮어낸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실경 뮤지컬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령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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