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단은 수질 측정기 사용법을 익혀 가정의 수돗물과 공공장소의 수도꼭지 수질을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천 지방상수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지 않은 이유로 “막연히 불안해서” 라는 응답이 상당히 높게 나타 남에 따라, 이번 홍보단 활동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수돗물의 음용률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사천시와 K-water 경남서부권관리단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수도서비스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 사천시 각 읍(면)동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고객서비스모니터위원회를 발족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모니터위원회를 통해 평소 시민들이 체감하는 수돗물의 품질과 고객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수도서비스 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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