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통신사 재직시 취득한 개인정보를 빼돌려 대포폰 개설에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포폰 639대를 개설해 유통시킨 휴대폰 매장 업주 김 모(30) 씨 등 2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허위 가입신청서 및 신분증 복사본을 제공해 선불폰을 만든 후 이를 대포폰으로 되파는 방법으로 휴대폰 매장 업주 김 씨와 짜고 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통신사에 매장 관리 업무를 9년간 했던 박 씨는 퇴사 하면서 빼내온 휴대폰 개인정보를 이용, 매장 업주 김 씨와 짜고 대포폰을 개통해 주는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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