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제6회 사천시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선진리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복지서비스 관련 기관·단체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에게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자원봉사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과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의 이용 및 봉사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민간단체 등 모두 31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테마별로 ▲함께하는 마당 ▲체험·홍보마당(20개 부스) ▲전시마당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풍성한 행사로 열린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함께하는 마당’ 에는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와 사회지도층 자선기부 물품전시 경매, 실버장기자랑이 마련되며, 공공분야(6개)와 주민복지(16개), 자원봉사(8개) 등 3개 분야가 참여하는 ‘체험과 홍보 마당’에는 예쁜사진찍기, 화전 만들기, EM만들기, 수세미뜨기, 네일아트, 발마사지 체험 등 20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또 이동목욕 및 푸드뱅크 차량 등의 ‘전시마당’도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선기부 물품 전시 경매와, 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탁할 예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미래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개 이상의 부스 체험시 자원봉사실적 인정도 주어진다.

구종효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주민복지와 자원봉사 프로그램 전시 및 홍보, 체험, 상담을 통해 주민복지 분야와 자원봉사 분야에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해 주민복지 의식 고취와 복지시책 홍보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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