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경주교회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담벼락 이야기' 행사로 주변 이웃들의 관심을 받으며 따뜻한 봄기운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단 30여명은 경주시 북부동 계림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두웠던 골목에 빛을 담아내는 벽화를 그렸다.

신천지 경주교회는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시원한 바다풍경을 배경으로 한 벽화로 주변 이웃들의 관심을 받으며 따뜻한 봄기운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엘(27세 우즈베키스탄)은 “타국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함께 한국인들과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시간 이었다” 고 말했다.

경주교회 관계자는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미용 봉사활동과 POP 예쁜 글씨 쓰기, 리본공예 등 무료강좌를 더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 등의 벽화로 어두웠던 골목에 빛을 담아내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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