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3인조 소형금고 들치기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혀 쇠고랑을 찼다.

구미경찰서는 장소를 옮겨가며 소형금고를 절취한 이 모(20) 씨 등 3명을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구미, 김천, 칠곡을 돌며 카운터 현금 84만원 든 소형금고를 들치기하는 등 7차례에 걸처 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인터넷 게임톡으로 알게 된 사이로 무전기를 준비해 1명은 차량에서 망을 보고 2명은 식당에서 소형금고를 절취해 대기중 차량으로 도주하는 방법으로 역할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생활비가 없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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