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이하 행복지키미봉사단)은 5일 구미역 광장에서 식목일맞이 ‘독도사랑 무궁화사랑 캠페인’을 가졌다.

학생과 청년을 비롯한 지역시민 등 총 1200여명과 내빈으로 박태환(도교육의원)과 김석호(시장후보), 김정자(허브봉사단장), 전옥선(전 도봉초등학교장)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1인 1무궁화 갖기 운동’으로 무궁화 꺾꽂이 화분 2,000개 나누기 활동으로 가정에서부터 무궁화를 가꿔 나라 사랑을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 '독도사랑 무궁화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에게 묘목을 나눠주고 있다.

식목일을 무궁화를 알리는 축제로 승화한 이 행사는 150여명의 청년·학생 봉사자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곡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고, 거리 콘서트와 체험부스 운영으로 문화축제행사 이루었다.

이명순 단장은 “일본에게 우리가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규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부터 바르게 알고 관심을 가져 적극적인 독도사랑을 표현해야 한다”며 “집집마다 태극기가 있듯이 우리 모두가 무궁화를 가꾸고, 독도에도 나라꽃 무궁화를 심음으로써 세상 모든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땅임을 인정케 하자”는 문화캠페인의 취지를 전했다.

행사를 마친 봉사자들은 구미시내 2번도로 농협일대에서 활보하는 시민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전단지배부로 행사의 열기를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사)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은 2009년에 조직됐으며, 중증장애인 식사봉사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도배 장판 봉사,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확대됐고,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국경일 행사를 기념하는 공연행사를 여는 등 문화봉사에도 힘쓰면서 무궁화지도사를 양성하는 교육봉사단체로도 발전했다.

▲ 지난 행사에 이어 독도에 무궁화를 심기 위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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