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이동승)는 우수기 이전 쾌적한 도시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 준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장·상가, 주택밀집지역 등 다중이용 시설(건축물)을 대상으로, 하수 관로 내 침전물 퇴적과 부식상태가 심해 배수불량 및 악취발생이 심각한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하수 관로 내 퇴적물을 준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준설작업은 관로 내 오랫동안 적체된 어패류 찌꺼기, 일반생활하수 등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물 제거로 악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며, 하수도 악취 등과 관련된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통해 하수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천시는 지난해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연장 52㎞, 퇴적물 3,300여 톤을 준설한 바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하수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하수민원기동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오수 누출이 의심되는 관로에는 폐쇄회로(CCTV) 촬영을 통한 철저한 조사로 하수도 시설물을 유지관리 하는 등 쾌적한 도시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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