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 향토예비군이 창설 46주년을 맞았다.

향토예비군은 지금까지 대침투작전과 재난·재해복구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며,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구분해 진행했다. 특히 식전행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39사단 군악대의 ‘나라사랑 콘서트’가 공연돼 향토방위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예비군지휘관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라사랑 콘서트’는 경남지역 안보교육의 메카인 육군 39사단의 군악대와 정훈장교가 올해 1월부터 준비한 것인데 대외행사에는 처음 선을 보였다.

이번달 7일에는 김해 영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6일에는 경남지역 전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안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남과 창원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집결된 곳이어서 유사시에는 적의 집중포화의 대상인데 39사단과 진해기지사령부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남지역 예비군들은 예비전력 정예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안보지킴이로써 제 역할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39사단은 특전예비군 및 저격수예비군을 포함 매년 15여만 명의 정예 예비군을 육성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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