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제69회 식목일을 맞이해 사남면 방지공원에서 '사천시 기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내 나무 심기 'Eco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푸른 사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시 소재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 BAT KOREA, 한국공항공사사천지사 등, 3개의 관내 기업과 기관의 시범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들 3개 기업에서는 총 900만 원 상당의 나무를 기부해 방지 공원내 860㎡에 산수유, 단풍나무, 이팝나무 210주를 기업체 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내 나무심기 ‘eco 자원봉사’를 했으며, 학생자원봉사자,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원 등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관내 150여 명의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플래시몹 공연이 현장에서 펼쳐졌으며, 참여자들에게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심어 주었다.

사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내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가며 참여한 기업들의 명패를 달아주어 주인의식 고취로 지속적으로 나무를 관리하는 등 내 나무 심기 'eco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릴레이식으로 펼쳐 참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며 "나아가 기업과 기관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Eco 자원봉사를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로 아름답고 푸른 사천만들기 사업 동참과 더불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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