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30분 프레스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경선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5일 공동대응의 뜻을 밝힌 회견의 후속 조치임을 분명히 하고, 공천배제 요구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말했다.

▲ 새누리당 경선 불참을 선언한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

그러면서 “정시장이 밝힌 ‘나를 지지하면 모두 측근이냐’라는 발언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2001년 재보궐선거의 원인제공자로서 사천시민에게 영원한 빚을 진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해야”한다며 “2013년 연말 측근 비서실장의 뇌물수수와 사전선거운동 위반범죄는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송 후보는 땅에 떨어진 사천 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 사천 시민의 주민복리와 핵심과제인 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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