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서포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복지센터 건립이 마침내 그 빛을 보게됐다.

시 서포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되는 면민 복지 종합사업으로써, 지난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4개년에 걸쳐 서포주민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서포재래시장 부지 및 건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 후 난전형태로 복원해 시장기능을 고유전래의 형태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포개인택시에서 서포 중학교간과 구평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서포 보건지소간 520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서포 중학교진입로 개설 16m, 구평 사거리 개선사업 122m, 서포 보건지소 옆 기존 체육시설 확충 314㎡, 맛골 소류지를 활용한 생태공원 및 탐방로 조성 1식, 벽화 및 서포초등학교 통학로 경관 정비 1식 등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주민복지센터 건립은 구 서포면사무소 부지에 목욕장 용도로 건축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16억여 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남·여로 구분된 목욕실과 탈의실, 노인휴게실 및 안내실 등의 설비가 들어가고 2층에는 보일러실과 체력 단련실, 화장실이 설치되며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45KW급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건물 철거 기간을 잠정 1주일 정도로 잡고, 본격 주민복지센터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래시장 건물도 같은 시기에 철거를 시행할 계획이어서 서포시장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돈 도시과장은 "서포면민들의 숙원사업이면서 주민들의 삶 질 향상을 위해서 종합정비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며 "본 사업이 완공되면 서포면소재지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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