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31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14년 청렴 마일리지제 운영 계획을 기관 및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렴 마일리지제는 소속직원·기관(학교) 부패방지 및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하고 적립한 점수를 산정해 연말에 우수 직원 및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기존 상부기관에 의한 수동적·타율적인 청렴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소속직원들의 능동적·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반부패·청렴교육 참여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의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부패행위 신고내용 조사 결과 등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서는 감점을 적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해와 비교해 다양한 청렴활동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가점항목(5개)을 추가하고 채점기준 재설정하는 등 계획을 정비했다.

경남교육청 유원상 감사관은 “청렴 마일리지제의 운영으로 상부기관에 의한 청렴활동에서 벗어나 일선 기관 및 학교 현장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청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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