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하늘과 우주를 향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에 날개를 달아 줄 '제36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4' 경남 중서부지역 예선대회가 5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개최된다.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등 이번 예선대회 각 종목의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5월 24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인 본선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경남 중서부지역 예선대회에서는 직접 항공기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일반 관람객들 역시 부대를 방문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예선대회를 주관하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최초 국산훈련기 KT-1 6기의 비행시범은 물론, 공정통제사(CCT) 요원들의 고공 강하시범, FA-50/KUH(수리온) 전시, 폭발물 처리로봇 전시, 조종복 및 항공장구 착용 체험, 비행 시뮬레이션과 기상 관측 장비 체험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지역 방송사인 서경방송이 주관하는 ‘열린콘서트가’ 개최되며, 구창모, 원미연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해 대회 참가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비행단은 인근 소음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복지시설 원생 등을 부대로 초청해 행사를 관람하고 장병들과 병영식사체험을 함께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이날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예선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당일 부대 출입문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먹거리 장터, 이동식 매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36회 Space Challenge 경남 중서부예선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www.airforce.mil.kr/SCH)를 참조하거나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정훈공보실(055-850-304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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