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고령군에서는 하천과 잘 어울어 진 모듬내 길에 관광객 및 군민들게 볼거리 제공과 생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장미거리를 조성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조성한 모듬내길 장미거리는 장미 중 가장 아름답다는 스펙트라, 에버골드, 다이나마이트, 심파시 등 10여종의 희귀장미를 무려 600m의 길이에 군락으로 조성됐다.

▲ 고령군 모듬내 길에 조성된 장미거리.

또 과일향, 벌꿀향, 차향, 다른 식물향 등 향기만으로도 감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으며 5월말경 개화가 시작되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거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또한 봄의 시작과 대가야체험축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화단정비 및 가로화분에 봄의 전령사 팬지, 데이지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곳곳에 봄기운을 물씬 풍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아름다움의 기준 또한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고 “앞으로 단조롭고 반복적인 식재패턴을 지양하고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꽃을 통해 군민에게는 휴식처, 관람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일번지 고령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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