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제6회 6·4지방선거 60여 일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사천지역 예비후보자 총 41명이 줄줄이 출판기념회와 출마, 공약발표 등을 사흘이 멀다고 기자회견을 열어 출입기자들이 짜증이다.

6·4전국동시지방선거 사천지역 예비후보자는 사천시장 5명, 도의원 9명, 시의원 27명 등 총 41명이 후보 등록을 하고 저마다 표밭을 다지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기자회견도 덩달아 열고 있다.

후보 1명당 보통 기자회견을 적게는 1회 많게는 5~6회씩 잠정 계획하고 있는 등 후보의 입신양면(立身揚名)에 출입기자들이 한물에 휩쓸려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기자들은 언론사의 경쟁 속에 기자회견을 놓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동참하며, 불평을 마구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기자회견을 가진 후보는 사천시장 송도근(새누리당)후보 출마 기자회견 및 공약발표 3회, 차상돈(새누리당)출판기념회 및 출사표, 공약발표 등 3회, 김재철(새누리당)출마 기자회견 및 공약발표 등 3회, 이정한(새누리당)출마 기자회견 및 공약발표 등 2회, 정만규(새누리당)시장 출판기념회 및 해명기자회견 등 2회를 가졌다.

또 도의원 제1선거구 후보인 박정열(새누리당)현사천선진성라이온스회장와 이원섭(새누리당)사천포럼 상임대표, 김동수(진보당)KAI 전 노조위원장, 도의원 제2선거구 문정호(새누리당)전 사천시 해양수산과장도 기자회견을 이미 1회 가졌다.

기초의원으로는 강경렬(새누리당)후보, 시의원 사천시 다 선거구(동서동·선구동·남양동)와 여명순(통합진보당)현(비례대표)시의원 라 선거구(동서금동·벌용동·향촌동), 박동주(정의당) 전 행안부 정책보좌관 가 선거구(사천읍·정동면·사남면·용현면)후보도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금까지 시장후보 기자회견 13회, 도의원 5회, 시의원 4회 등 총 22회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31일 오전10시부터 최용석(소속)시의원 기자회견 후 10시30분 정만규(새누리당)현사천시장 출마기자회견, 11시20분 강석모 도의원 후보, 11시50분에 차상돈(새누리당)후보가 공약 발표를 차례로 할 예정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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