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 관람은 거점유치원 운영 사업으로 실시됐으며,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국악놀이 뮤지컬 '우당탕탕 똥고집전’은 옹고집전을 새로이 각색한 뮤지컬로 전통적인 이야기구조를 신명나게 풀어내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어깨가 들썩이게 만드는 신명나는 뮤지컬이었다.

또한 민요, 판소리, 풍물, 탈춤, 인형극의 전통 연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 날 뮤지컬을 관람한 유아들은 공연 중간 중간마다 민요 ‘월워리 청청’을 함께 부르며, 우리 국악을 체험하고 신명을 느껴 보았다.

전경옥 사천유치원장은 "아이들이 우리의 전통 가락, 국악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거점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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