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제6회 6·4지방선거에 나서는 새누리당 사천시장 김재철(전 MBC사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품격 있는 새로운 축제로 해마다 유료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모두 11가지의 구체적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밝히면서, “우선 올 12월 말부터 내년 1월4까지 10일간 삼천포창선대교와 실안 일대에서(2015년 대한민국 양띠해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철 새누리당 사천시장 예비후보,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또한 “사천지역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인기 드라마 작가인 이환경 씨의 ‘모자랑포의 이순신’촬영장을 유치하겠다”며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에 32부작 대형 드라마로 방송 될 예정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삼분령 소재 ‘실안 낙조 테마 관광지’를 조성해 전국적으로 탁월한 낙조 마을로 발전시키고 ▲와룡산 일대에 ‘말 트래킹 관광코스’를 조성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2016년부터 해마다 50000명의 유료 관광객을 모으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아울러 방송사 사장 출신답게 내년 8월 말 ‘대한민국 K-POP 축제’를 개최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일본, 중국 관광객 500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상하이 총영사관 및 MBC 중국지사(상하이) 협조로 사천-상하이 간 전세 항공기를 이용, 매주200여 명씩 연간 10000만 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나아가 2017년부터는 매주100명씩 연간 50000만 명을 유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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