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면 지역 자친단체 건의에 따라 주로 가진자들이 생색내기로 보이는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는 것은 볼 수 있었지만, 직장에 다니면서 틈틈이 밴드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내 놓은 것은 보기드믄 본받은 일이다.

이들은 지난 연말 각종 콘서트 개최로 모은 공연 수익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10여만 원을 사천시에 기탁했다.

지니밴드는 7명으로 구성된 사천시 거주 직장인 밴드로서 소년소녀가장돕기 콘서트를 시발점으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개최 및 음악 저변확대를 위한 교습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더불어 와룡문화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각종 문화행사와 관내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칭찬을 받고 있으며, 매년 작은 금액이지만, 성금모금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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