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마을 경로당 건립은 마을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경남도와 사천시의 예산 지원으로 지난 2013년 10월 1일에 착공,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 이달 15일 준공됐다.

준공식에 앞서 식전행사에서 곤명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음이 열렸으며, 큰들 문화예술센터 관계자들이 펼친 마당극에서는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식전행사가 끝난 뒤에는 사천시장의 축사, 현판식,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으며, 마을 주민들과 참석한 내빈들의 다과가 진행됐다.

이성수 원전마을 노인회장은 "경로당 건립은 마을 주민들의 건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과 주민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경로당 건립늠 마을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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