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경찰서(서장 정남권)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경찰서 수사과에서 경찰서장 및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거행했다.

서에서는 전국 267개 경찰관서와 동시에 선거사범 수사 마무리 즈음인 오는 6월 20일까지 선거 관련 각종 신고 접수·처리, 우발상황 조치 등 24시간 선거사범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키로 하였다.

경찰은 2014년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지방 선거를 앞두고 도지사·교육감예비후보자 등록시작 전일인 지난달 3~23일까지 49일간 제1단계 선거사범 단속에 이어 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정당 공천 등 다가올수록 선거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판단하여 24일부터 후보자 등록신청 전일인 5월 24일까지 52일간 제2단계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했다.

또한 6월 20일까지 89일간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가동 및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24시간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철저한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도 강력하게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하에 금품살포·향응제공 등 금품선거, 후보비방.허위사실유포 등 흑색선거, 지방자치단체장.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관권선거 사범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했다.

영양경찰서는 영양군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보다 효과적인 단속활동과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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