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야밤 호텔 객실에서 불법 도박을 벌인 혼성 도박꾼 45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오 모(53) 씨 등 남녀 45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4시 30분쯤 거제시 모 호텔 대형 객실에서 1회에 100여만 원의 판돈을 걸고 수십 차례에 걸쳐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박자금 3800만 원과 지폐계수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오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 모(50) 씨 등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