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주)는 우리밀의 안정적 고품질 재배기술 확립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오는 25일 사남농협회의실에서 밀재배농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이날 농촌진흥청 김학신 밀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안정적인 밀재배기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며, 우리밀 등급제 실시에 따른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생력재배에 따른 파종방법, 월동 전후 포장 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밀 수확 및 건조저장관리, 밀 소비량 증가를 위한 추진시책방향 등을 교육, 농가들이 환영하는 분위기다.

'2012년도부터 보리 정부수매 폐지로 인한 특화작목으로 우리밀을 선정해 300ha 재배면적에, 1,500톤 생산계획에 있으며, 사남농협에 DSC 저장시설이 설치되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우리밀을 재배하는 거점지역으로 생산기반이 조성돼 겨울철 노는 농지를 활용한 동계작물 확대 재배로 식량 자급율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안정적인 밀 생산을 위한 벼재배 대체작목으로 소득이 높은 밀과 콩을 재배함으로서 농가소득이 항상되는 영남지역의 작부체계 [밀 + 콩] 재배 시범사업, 국립종자원과 연계, 밀 보급종 생산 공급하는 국립종자원 보급종 생산단지 등 시범사업을 추진해 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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