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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늘 잊이 않고 밑반찬 등을 챙겨주는 자원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까운 친적들도 잘 찾지 않은 각박한 세태에 봉사회원들의 정성어린 방문으로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마음이 눈녹듯 해 행복하다"고 연신 감사해 했다.
사천시 축동면 자원봉사회원들은 매년 손수 텃밭에 각종 야채를 직접 가꾸어 수확해 사랑과 정성으로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맛과 영양 및 건강까지 곁들인 밑반찬을 장만, 직접 전달해 남다른 이웃사랑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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