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실용과 편리에 밀려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민속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리에서 소리로 소통했던 시절, 일을 놀이로 승화하며, 살아왔던 선조들의 지혜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었다.

교육활동은 강사님의 시범과 유여정 간사의 보조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하는 문화재 광고 만들기로 시작했다.

동아리 활동 담당을 맡은 홍민표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우리 향토 민요인 고성농요 체험활동을 통해 고성농요의 우수성과 이를 소중히 보존하려는 태도를 갖도록 해서 노래 부르는 즐거움이 생활 속에 넘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천중학교는 이 외에도 지, 덕, 체의 조화로운 교육을 위해 지역인사와 명사를 초청하는 강연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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